오산 오색시장 돼지국밥 맛집! 대흥식당 진심으로 남녀 차별하는 식당... 찐리얼후기

오늘은 어제 갈까말까 고민했던

#줄서서먹는식당

#오산 #오색시장 #대흥식당 #머리국밥 #돼지국밥 식당으로

소영이랑 점심 먹으러 갔다.

지나가다 줄서있는 모습을 보기만해서

가기전에 맛이 어떤가 궁금해서

블로그를 찾아보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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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남성용 국밥이 있고 (비계 많이 석여있음)

*여성용 국밥이 (살고기 위주)

있다고해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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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중 하나를 선택해서 먹는줄 알았는데...ㅋㅋㅋㅋ

손님에겐 선택권이 없었다. 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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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는대로 먹어야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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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살고기를 좋아하기때문에

여성용 국밥으로 2개 달라고 했는데

딱잘라서 안된다더라 . ㅡ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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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 국밥 뜨고 계신 분만

남녀 차별하나 싶어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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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한번 다른분에게

여성용 국밥으로 2개 달라고 말했는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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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을 딱 짤라버리고....

짜증섞인 말로 안된다고 하더라 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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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자는 !!

남자 국밥만 된다고...ㅋㅋ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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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자 국밥이 먹고싶으면 여장을 하고 가야하나...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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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하시는 분들이 다들 조선족 분들 같았는데...

나는 한국인 조선족 따지 사람은 아닌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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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는 대놓고

우리에게 서비스는 기대하지마!!

느낌을 팍팍 받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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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비스는 기대하면 안될것같다.

우리는 별관에서 먹으라고해서 반대편에 있는 별관으로 들어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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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리에 앉으니 한 5분안에 국밥이 나왔다.

이것이 그 소문대로 유명한

#오색시장 #국밥맛집

남녀 차별하는

#대흥식당 #국밥 #돼지국밥 #남성용 (비계위주) 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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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↑사진) 이건 여성용(살고기) 돼지국밥 이다.

겉으로는 고기 양이 적어보이지만 진짜 살고기 양이 많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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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↑남성용 국밥) 남자께 겉으로는

고기가 많아보이지만 사실상 돼지비계가 반절이다.ㅋㅋ

고기 섞인 비계면 약간의 이해를 하겠는데

너무 비계덩어리였다. ㅋㅋ

나는 돼지 비계 를 싫어해서... 비계를 전부 골라내고 먹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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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는대로 안먹고...

여성용 국밥을 달라고해서 내가 마음에 안들었는지

찝찝하게... 머리카락도 함께 넣어주셨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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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계의 정도가 먹기 거북할정도로 너무 비계만 있어서

비계는 다 건저내고 먹었는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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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밥안의 비계의 양이

물컵 1컵 하고 도 반절 정도가 더 나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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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제일 중요한 맛!

돼지비계가 가득했지만!! ㅡ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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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물 맛은 국물 육수가 찐하고 기가 막혔다...ㅠ

맛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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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먹으면 간이 좀 심심한데

요기 양념된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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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가막히게 맛깔나게 맛있어졌다.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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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치는 중국산인데

국밥이랑 같이 먹으면 감칠맛 나게 맛있는 김치였다...

 

이거 깍두기도 먹을만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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깍두기는

어제 먹은 #온달해물국 #대구맑은탕 집 깍두기가 진짜 맛있었는데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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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맛있는 깍두기를 먹어서 그런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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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대흥식당 깍두기는 그냥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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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다가

나는 그냥 먹으면 좀 간이 아쉬워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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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청량고추 랑 #매운다데기 를 추가로 넣어서 먹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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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으면서도 쌀밥이 국밥맛을 흐지부지하게 만들때

그때마다 추가로 새우젓을 넣어서 먹었는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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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우젓을 넣다보니 계속 넣게 되었다. 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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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짠맛보다 감칠맛 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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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....

남자는 남성용 국밥만 먹어야하고

국밥집에서 서비스를 바라는건 아닌데

이모님들이 좀 말하시는게 까칠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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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소비자가 원하면 여성용국밥으로 줄수있는거아닌가!!?

왜 남자는 남자국밥만 된다고하는데!!

난 비계를 싫어한다구!!ㅠ

100번도 넘게 말하고싶었지만... 속으로만 외쳤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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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에도

국밥은 진짜 맛있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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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니깐 #오산 #오색시장 에 있는 식당들은 왠만한곳 전부

TV에 출연했다고 사진을 걸어놓는데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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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송에서도 똑같이 비계 가득 넣어줬을까?ㅋㅋㅋㅋ

진짜 생각할수록 너무 했다. 이모님들.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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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매주 월요일 휴무라고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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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상한 마음을 달래려고

집에 가는길 늘 그랬던것처럼

빠질수없는 #기계호떡 먹으려고 했는데...

오늘은 쉬는날 이였다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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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자도 여성용국밥을 먹을수만 있다면

진짜 맛있는 맛집이라고 추천하고싶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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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계속해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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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자는 남성용국밥 (비계덩어리 국밥)만 먹으라고

비계덩어리 만 가득해서 넣어주고 그런다면

다음부턴 안가고 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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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여자들이 #대흥식당 에

#돼지국밥 먹으러 간다면 기가막힌 맛집이 될듯하다...

살고기만 들어있는 국밥을 주니깐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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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온다. ㅋㅋ

남자들은 비계 콜레스테롤 먹고 기름덩어리 쌓여서 빨리 죽으라는건가?

남자들에겐 버리기엔 아까우니깐

아까운 비계덩어리 처리하는곳이야? 어!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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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가격에 같은 메뉴에

대놓고 음식가지고 치사하게

남녀 차별이라니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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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밥 가격은 1그릇당 10000원 이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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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와서 생각해보면

처음에 국밥 국물을 주실때

아무리 라텍스 장갑을 끼었다고는 하지만

뭐가 묻었는지도 모르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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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장갑을 낀체로 행주 잡고 테이블도 닦으시던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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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먹는 음식에 손가락이 국물에 빠지게 잡고 서빙해서 주는건 좀 아니지 않나....

그러한 #대흥식당 의 일하시는 분들

위생의식과 위생상태는 좀 많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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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에도 맛만 생각한다면

집에 와도 국물맛이 생각났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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뭘까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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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 일종의 #맛 #가스라이팅 인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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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문제의 #논란의 #오색시장맛집 #대흥식당 #오산맛집 #맛집